개막 첫 주 맞은 북중미 월드컵, 이변과 열기로 달아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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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 첫 주를 지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초로 48개국 체제로 운영되며 새로운 월드컵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한국시간 12일 열린 대회 초반 경기에서는 멕시코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으며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같은 날 대한민국 역시 체코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한국은 승점 3점을 확보하며 A조 상위권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대회 초반부터 예상 밖 결과도 속출하고 있다. 브라질은 모로코와 1-1 무승부에 그쳤고, 스페인은 카보베르데와 득점 없이 비겼다. 벨기에와 우루과이 역시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쉽지 않은 조별리그 경쟁을 예고했다.

반면 독일은 퀴라소를 상대로 7-1 대승을 거두며 강력한 우승 후보의 면모를 과시했다. 스웨덴도 튀니지를 5-1로 완파하며 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한국시간 17일에는 프랑스와 세네갈, 이라크와 노르웨이, 아르헨티나와 알제리의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첫 경기는 우승 경쟁 구도를 가늠할 중요한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은 한국시간 19일 오전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양 팀 모두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만큼 A조 선두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어 한국시간 25일 오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며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48개국 체제로 처음 열린 이번 월드컵은 개막 직후부터 강호들의 고전과 신흥 축구국들의 선전이 이어지며 이전 대회와 다른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아직 조별리그 초반이지만 세계 축구의 새로운 판도가 형성될 조짐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북중미 대륙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2026 월드컵은 이제 본격적인 경쟁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조별리그가 진행될수록 우승 후보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며, 대한민국 역시 16강 진출을 향한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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